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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 되었다는 희소식이 전해 지면서 가야고분군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궁금증들이 커졌습니다. 이에 이글을 통해 가야 고분군의 의미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분군이란

고분은 사람의 시신을 매장한 시설물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후기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지능이 발전하면서 무덤의 기념물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무덤들이 만들어 졌으며 무덤 중에서도 고대국가 형성 이후의 무덤을 고분이라 합니다. 왕이 죽으면 보통 큰 고분을 만들어서 그의 시신을 보관하는 것이 고대 국가 이후의 관례입니다.

 

가야고분군의 특징

가야고분군은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와 병존하였던 가야의 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특별한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보통의 중앙집권적인 체제에 비해 7개의 대등한 수준의 최상위 지배층이 존재하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야고분군은 공통적으로 시야가 좋은 구릉지에 군집되어 있으며, 가야식 석곽묘의 매장부 평면유형, 봉토 축조방식, 내부의 토기 등 동질성은 가야연명의 결속과 지리적 범위를 알려줍니다. 내부의 토기나 남겨진 유물을 근거로 그 당시 정치체가 자율성을 띈 수평적 관계였음을 보여줍니다.

가야고분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유산이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의미는 '세계유산협약' 에 따라서 인류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 유산목록에 등재된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을 의미 합니다. ( 출처 : 문화재청 )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미

한반도에 존재하는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어서 가야 고분군이라고 칭합니다.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히ㅗ는 17일 현지시간 사우대아라비아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 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네스코 심사자문기구인 이코모스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평가기준 중에서도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독보적인 증거'르 충족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가야의 문명이 고대 동아시아 문명들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라는 것을 의미 입니다. 이에 따라 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16번째로 등록된 유산으로 우리나라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